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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일하면서 하는 태교

::일하면서 하는 태교  ::
 


-임신 사실을 당당히 밝힙니다
임신한 여자에게 눈총을 주는 직장이 아직도 있지만 먼저 자신이 당당해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예비엄마가 임신 문제 때문에 직장에서 마음 불편하게 지낸다면 바른 태교는 힘들어집니다.

아기를 가진 즉시 직장 상사와 동료들에게 알리고 자랑스러워 하면서 축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내 아기가 축복 받으면서 자랄 수 있는 시작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던 고된 일을 다른 사람이 하게 된다고 해서 지나치게 미안해 하거나 비굴해진다면 직장에서의 태교는 불가능해집니다. 자신의 임신에 스스로 당당해야만 다른 사람들도 배려하고 격려합니다.


-임신 때문에 받는 특혜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월차를 받아서라도 정기검진 날은 꼭 지켜야 하며, 여름철에는 에어컨에서 먼 자리로 책상 위치를 옮겨야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하므로 모든 면에서 먼저 배려받는 것에 익숙해야 합니다. 겉으로 표가 나지 않는 임신 초기에는 택시에 올라서도 “임신 중이니 급정거, 급출발을 삼가달라”고 미리 말해 유산의 위험을 방지합니다.


-출근 시간을 음악태교 시간으로 활용합니다
출근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앞당깁니다. 차 안이 혼잡하면 배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출근하면서, 이 시간에 음악태교를 합니다. 아침 기분이 하루를 좌우하니 밝은 멜로디를 선택해 듣는 것이 좋습니다.

순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명상태교를 함께 해도 좋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산책태교나 휴식을 합니다
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배가 뭉치는 느낌도 들고 다리가 붓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가벼운 산책태교나 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10분이라도 달콤한 잠에 빠져 휴식을 취한다면 오후 근무가 즐거울 것입니다.



:: 일상에서의 태교  ::

퇴근 후에는 태담태교로 아기와 교감을 늘입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마음이 훨씬 자유로워집니다. 이때 태담태교로 아기와 교감을 갖는 시간을 충분히 누립니다. 오늘 하루 일어난 일들, 답답한 이야기, 기분 좋은 이야기 등을 태아와 함께 이야기하면 태아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줄 것입니다. 이미 태아와 엄마는 한 몸입니다.


-불필요한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직장에 다니다 보면 스트레스도 많고, 화가 날 일도 많습니다. 스트레스와 쫓기는 일상 때문에 임신부로서의 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 때문에 불필요한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세요.

속상한 이야기를 태담으로 풀어보세요.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 태담은 아닙니다. 아기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일상 생활에서 일어난 일을 편안하게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이 같은 태담이나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해소책을 통해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해롭습니다.


-멋쟁이가 되세요
한 벌의 임신복으로 버틸 수 없습니다. 먼저 임신했던 친구, 직장동료 등에게 임신복을 가능한 한 많이 빌려 임신 후 더 멋쟁이가 됐다는 소리를 듣도록 합니다. 나 스스로 만족스런 패션은 직장에서나 일상에서나 당당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때가 아니면 리본 달리고 꽃수 놓인 옷도 입고 다닐 수 없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임신부 패션을 연출해 보세요. 퇴근 후에는 내일 입을 옷을 미리 코디네이션 하면서 아기에게 엄마가 내일 무슨 일을 할 것이고 어떤 옷을 입고 갈 것인지 태담으로 들려주어도 좋습니다. 자연히 엄마의 일을 협조해주는 똑똑한 아기가 될 것입니다.


-음식태교의 원칙을 고수합니다
커피는 하루에 한 잔 정도로 제한하고, 주로 우유를 마십니다. 점심식사로는 칼로리 높은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선택한다. 

중간중간 간식을 할 수 있도록 간식거리를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