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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전자기파를 최소화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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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비롯한 가전제품의 발달과 보급으로 전자기파도 하나의 공해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전자기파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 고압선, 자석류 등에서 나오는 자기파와 전기파를 함께 부르는 말입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기파가 대표적이며 `VDT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VDT란 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이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시력감퇴와 두통, 불면증 등의 증세를 말합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면 전자기파의 영향으로 남성의 정자가 약해져 딸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속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컴퓨터를 다루는 임신부가 전자파로 기형아를 출산한 예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기파가 인체에 영향을 미쳐 `VDT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처럼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할 뿐입니다.

임신부가 일상생활 중에 전자기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컴퓨터에 전자기파 차단장치를 설치합니다. 가급적 액정화면을 사용하는 노트북이 좋고, 40분 작업에 10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레이저 프린터와 복사기의 뒤편은 피하고 가능한 멀리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모터에서 엄청난 양의 전자기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 TV 화면이 클수록 전자기파의 방출량이 늘어납니다. 최소한 1m 이상 떨어져 시청하는 것이 좋으며, 리모컨을 사용하세요. 가능한 가전제품을 침실에 두지 않는 게 좋겠지요.
● 휴대폰을 쓸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고 가능하면 안테나를 길게 뽑아 사용하며 짧게 통화하도록 합니다.
● 전기담요는 가장 위험한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자기 전에 반드시 플러그를 뽑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구입할 때는 전자기파를 차단하는 제품인지를 확인하세요
● 전자 레인지가 작동 중일 때는 그 앞에 서 있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문을 열 때 가장 많은 전자기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몸을 옆으로 비킨 상태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