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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김태촌은 누구인가?

*1949년 생. 전 '서방파' 조직 폭력배 두목.


광주 OB파와 함께 3대 조폭 중 하나.


김태촌은 '번개파'의 행동대장으로 있던 1976년 3월 무교동 엠파이어호텔 주차장에서 '범호남파'의 실질적인 보스였던 오종철을 칼로 난자해 불구로 만들면서 급부상했다. 


*그 후 신민당 전당대회 각목사건에 개입하는 등 정치권뿐만 아니라 재계와 연예계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특히 김태촌은 1986년 뉴 송도호텔 나이트클럽의 사장 황모씨를 린치하도록 부하에게 지시한 사건으로 '전국 폭력계의 대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사건으로 징역 5년에 보호감호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89년 폐암진단을 받아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김태촌은 1년 만에 또다시 범죄단체인 '신우회'를 구성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997년 에는 공문서 위조교사 혐의로 1년6개월의 형이 추가됐다. 보호감호를 받던 2005년 6월30일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풀려났다.


 

 


*이후 김씨는 교회에서 집사로 활동하면서 소년원, 경찰서 등을 찾거나 TV 등을 통해 설교 및 신앙 간증 활동을 함. 그러나 수감생활 당시 교도소 간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적발되면서 또다시 구속됨.
 

 


*지난 2006년 4월 일본 팬사인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탤런트 권상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인회를 강요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권상우는 김태촌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씨로부터 강요를 받았다는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