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셔츠에서 신발까지 '알뜰 리폼 바람' 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에 폭염까지 겹쳐 올여름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최근 의류나 구두 등 패션 제품에서도 직접 수선해 리폼(Reform)하는 이른바 패션 ‘아나바다(아껴 쓰고·나눠 쓰고·바꿔 쓰고·다시 쓰기) 열풍’이 다시 일고 있다. ▲리폼 열풍으로 즐거운 사람들 “오래된 바지를 한 상자 가득 담아 택배로 보내는 고객들도 제법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사이즈에 맞는 새 옷으로 샀을법한데, 불황이긴 불황인가 봅니다”라고 설명했다. 동네마다 들어선 헌옷 수선집 덕분에 단추가게의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계절마다 옷이 바뀌고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단추의 종류는 수천 가지에 달한다. 가격도 한 개에 50원, 100원부터 5000원, 6000원까지 천차만별이다. 단추의 종류가 많은 만큼 재고도 많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