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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조기 교육 7계명

♠ 바람직한 교육철학을 갖는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바람직한 교육철학이다. 교육철학은 자녀교육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므로 부모로서의 깨우침과 슬기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교육 전문가의 조언과 부모교육 강좌 등을 많이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자녀교육 전략을 갖는다.
무조건 일찍부터 글자를 읽고 쓸 줄 알면 영재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부모가 많다. 그보다는 나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적 자극을 준다.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이 아이에게 교육적 자극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아이에게 '왜?' 라는 질문으로 많은 교육적 자극을 주고 자유로운 사고를 많이 끌어내도록 한 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 자율적인 아이로 키운다.
자율성을 최대한 키워야 한다. 엄마가 행동마다 제재를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간섭받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엄마, 나 이제 뭘 해요?" 라고 묻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함부로 행동하는 원칙없는 아이로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 슬기로운 부모 밑에서는 버릇없는 아이가 키워지지 않는 법이다.

♠ 주입식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에게서도 책 내용 그대로만 기억하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해력없이 글자만을 배우고 기억하고, 해석하는 능력만 키워진 탓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갖도록 하려면 부모가 먼저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강제로 가르치지 않는다.
아이가 재미없어 하는 것을 억지로 시켜서, 학습된 무기력을 길러주는 부모가 많다. 하기 싫은 학습지를 조기교육이란 이름 아래 강요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특성과 재능이 있다. 그 재능도 일찍 보이는 경우가 있고, 늦게야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부모의 섣부른 욕심이 오히려 아이의 재능을 말살 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의 호기심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살펴보고, 아이 나름대로의 재능이 보일 때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쁜 아침, 시간을 핑계 삼아 자주 거르게 되는 것이 아침 식사이다. 하지만 아침 식사는 머리의 뇌세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머리를 좋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제 아무리 바빠도 아침 식사는 꼭 챙기자. 내 아이의 미래가 엄마의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고액 과외보다 좋다

‘하루에 할 일의 ⅓은 아침에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이다. 그 아침의 시작은 바로 아침 식사로부터 출발하는데, 이는 아침 식사가 하루 온종일 가동할 힘을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거르는 경우도 있지만 다이어트에도 가장 좋은 식사법은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먹는 것이다. 아침은 활동 모드가 작동하면서 에너지 대사 활동이 빨라져 열량이 쉽게 소모된다. 때문에 허기로 인해 저녁을 많이 먹는
것보다는 아침을 꼬박꼬박 챙기는 게 훨씬 효과적.

아침 식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 지구력을 높이는 단백질, 머리를 맑게 하는 비타민 C, 그리고 미량의 무기질이다. 이는 수면 시간에 떨어진 혈당량을 높이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들. 또한 저녁 식사 후부터의 공복 시간은 14시간이 적당하다.

아침을 먹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복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않게 위함인데, 늦은 아침은 혈당량이 떨어진 시간이 오래된 만큼 음식물 흡수율이 높고 또 많은 양의 식사를 먹게 되므로 인슐린이 순간 많이 분비된다. 이는 바로 체지방을 늘려 비만의 지름길이 되기도.

뿐만 아니라 이런 인슐린의 대량 분비는 뇌에 피로감을 주어 식사 후 졸리고 나른함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 특히 집중 시간이 높은 아침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집에서 하지 못한 아침 식사를 대신 1교시 후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과 학습 능률을 해치는 습관이다.

제대로 챙겨 먹는 올바른 아침 식사

우리의 뇌를 구성하는 뇌세포는 여러 신경 세포에 둘러싸여 있는데, 바로 이 신경 세포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것이다. 때문에 당이 많이 들어 있는 탄수화물이 꼭 필요한 것.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으로 밥을 꼽는데, 복합 당질 성분인 곡류는 혈당을 천천히 높이고 또 그만큼 천천히 떨어지기에 아침에 좋은 영양소이다. 또한 두뇌에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은 철분을 필요로 한다. 실제 빈혈이 있는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것이 사실.

마지막으로 아침에는 두뇌를 맑게 하는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비타민은 세포 산화를 방지하여 몸에 단백질이 완성되는데 주 요소가 되며, 뇌에 신경 전달 물질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 아침에 필요한 비타민 C는 영양 보조제나 과일보다는 풋고추, 나물 등에서 섭취하는 게 좋으며, 탄수화물이나 철분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상을 차리는 게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려 귀찮다는 생각 대신, 전날 저녁 식사 후 남은 반찬 등으로 미리 만들어 두면 아침에 꺼내 데우기면 하면 된다. 국이나 몇 가지 반찬은 배달을 시키는 것도 방법.

Plus* 균형 잡힌 완벽 아침 식단

제안 1_ 현미밥, 미역국, 고등어 조림 반토막, 고기 완자전, 마늘잎 초고추장 무침, 사과 반쪽
제안 2_ 쌀밥, 배추 조개 된장국, 꽁치구이, 콩나물 무침, 삶은 달걀, 나박김치, 우유 한 컵
제안 3_ 잡곡밥, 콩나물국, 장조림, 김구이, 김치, 사태찜

대용 식품으로 차린 아침 식사

뭐니뭐니 해도 한식단만큼 좋은 아침 식사는 없다. 하지만 정말 준비가 안 되었거나 시간이 없다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는 간단하게라도 챙겨 먹어야 한다. 한식단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탄수화물과 철분, 비타민 C는 꼭 들어가야 하는 영양소임을 기억한다.

흔히 밥 대신 빵이나 국수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빵이나 국수는 복합 당질의 곡류와 달리 단순 당질로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 있는 단당류가 많이 들어 있어 혈당을 빨리 높이고 또 빨리 떨어뜨린다. 또한 대용 식품이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하려면 우유나 달걀, 수프 등 준비해야 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용 식품보다는 따끈한 밥 한 그릇이 훨씬 좋다.

Plus* 균형 잡힌 아침 대용 식단
제안 1_ 닭살죽, 삶은 달걀 1개, 딸기 5~6개
제안 2_ 달걀 오믈렛, 과일 샐러드, 요구르트 한 컵
제안 3_ 시리얼, 우유 한 컵, 오렌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