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기똥

소아과에 갈 때는 아가 변을 가지고 가세요 ▶ 백번 설명하기보다는 기저귀 한번 보이는 것이 ·병원 갈 때는 비닐 봉지에 기저귀를 담아가세요 많은 엄마들이 설사하는 아기를 병원에 데리고 와서는 아기의 변에 대해 한참 동안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소아과 의사로서는 엄마의 설명을 10분 듣는 것보다 아기의 변을 한 번 보는 것이 더 정확하고 속시원한 일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의사가 싫어할까봐 일부러 변을 안 가지고 온다고 하지만 사려 깊은 소아과 의사라면 아기 변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지는 않습니다. 소아과에 아기의 변이 묻은 기저귀를 가져가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변이 묻은 기저귀는 소아과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집에 가져가십시오. 다른 아기들에게 병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자가 진단은 절대 금물입니다 일전에 어떤 엄마는 아기의 설.. 더보기
수유법에 따라 똥도 달라진다. 엄마들이 얘기하는 아기 걱정 중 단골 주제로 오르는 게 바로 ’변’에 대한 것입니다. 변이야말로 아기의 건강을 짐작케 하는 바로미터로 알려져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엄마들의 걱정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글들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습니다. 선배 엄마들로부터 육아 정보를 얻고자 올려놓은 질문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설사와 변비에 관한 것이라는 점은 이를 쉽게 짐작하게 합니다. "아기의 변으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일반화된 육아 정보 때문에 괜한 걱정을 하는 엄마도 많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 아기의 변은 황금색’이라는 고정 관념 때문에 아무 이상 없는 아기를 환자 취급하며 걱정을 호소하는 엄마가 꽤 되거든요. 정확한 전문 상담도 없이 모유가 맞지 않아 설사를.. 더보기
아기 배변시 피가 묻어나요. 질문: 배변시 피가 묻어나요. 아기가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변을 보거든요. 좀 힘들게 딴딴한 변을 보기도 하구요. 근데 변에 쪼끔씩 피가 묻어있는게 보여요. 왜인가요? 항문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변에는 피가 좀 보여서 걱정입니다. 답변: 변이 딴딴해서 직장과 항문을 자극해서 피가 나는 것으로 변을 다소 묽게 해 주면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우유를 타실 때 물 50cc에 누런 설탕을 한 스푼 넣어 먹이시던가 찹쌀 끓인 물에 우유를 타서 먹이시면 변이 묽어 질 수 가 있습니다. 변이 묽어졌는데도 계속 피가 나온다면 종합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더보기
아기똥의 상태에 따라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아기의 변 상태가 달라졌다면 가장 먼저 동반되는 증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열이 나거나 토하는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이유식을 하는 아기라면 무엇을 먹였는지 생각해본다. 음식물이 그대로 변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먹는 것에 따라 변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며칠을 두고 주의 깊게 관찰한다. 아기 변의 색깔은 먹은 음식, 장운동, 철분의 농도, 담즙 분비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유식을 먹는 시기에는 장염 등과 같은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수시로 변할 수 있다. 그러나 아기의 변이 자장면 색이나 회색, 적색일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녹색변 초보 엄마를 가장 많이 당황하게 만드는 변이 ’녹변’이다. 흔히 녹변은 아기가 놀랐을 때 나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