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교육

수두의 치료

소아과 의사가 권장하는 것은: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수두의 특징은 가려운 것이고 아이들이 가려운 것을 참을 리가 없습니다. 긁다가 보면 딱지가 떨어지고 균이 들어가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이러다가 보면 흉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 이렇게 덧나는 것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려워 잠을 못자고 보채는 경우도 있는데 치료를 하면 훨씬 더 편하게 넘어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수두를 넘길 수가 있습니다.


의사가 하는 치료

1. 열이나면 해열제를 줄 것입니다. 6개월 이전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재(타이레놀)을 줄 것이고 6개월 이상이라면 타이레놀이나 이부푸로펜(부루펜)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타이레놀이 수두에 걸린 아이의 해열제로 가장 권장되는 약입니다. 아스피린은 18세 이전에는 해열제로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 가려워하면 덜 가렵게 해 줄 것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가려움을 줄여줄 뿐 아니라 가려워서 잠못이루는 아이가 잠을 잘 잘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칼라민 로션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3. 아이의 나이가 어리거나 힘들어 할 것 같거나 심한 병이 있는 경우에는 항 바이러스제( acyclovir)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약은 발진 시작 24시간 이내에 사용하기 시작하면 증상을 조금 약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항 바이러스제( acyclovir)를 먹이는 것을 꼭 고려해야하는 대상

약하지 않은 수두에 걸린12세 이상 아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해서 만성 피부병이나 폐질환이 있는 아이
천식으로 스테로이드 흡입치료를 하거나 먹고 있는 아이
아스피린 치료중인 아이

등입니다. 이런 경우는 조기에 항 바이러스제( acyclovir)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결핍이 있는 환자에게는 항 바이러스제( acyclovir) 사용할 때는 대개의 경우 입으로 먹이면 흡수가 잘되지 않으므로 IV로 사용해야 합니다.



4. VZIG이라는 글로불린을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건강한 아이들은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면역 결핍이 심한 아이나 임산부나 산모가 출산 5일 전에서 출산 2일 사이에 수두에 걸린 신생아나 엄마가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28주 이상의 미숙아나 엄마가 수두에 걸렸던 안 걸렸던 상관이 없이 28주미만의 미숙아는 수두에 거린 환자와 접촉을 하면 VZIG을 접종합니다. 대개의 아이들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5.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르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데 칼라민 로션이 주로 사용됩니다. 하루에 몇 번 발라도 됩니다. 분홍색깔의 약입니다. 먹으면 안되고 잘 흔들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바르기 힘들면 그냥 엄마 손가락에 약을 묻혀서 아이 수두 물집 잡힌 곳에 조금씩 발라주십시오.

-삐뽀삐뽀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