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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아기 B형간염 예방접종 방법

B형간염 예방접종이란

B형간염 예방접종은 B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접종하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가가 B형 간염에 걸리면 만성 보균자가 되기 쉽고 나중에 간암을 비롯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접종을 해야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대상

B형 간염 항체와 항원이 없는 모든 사람들이 대상자입니다. 특히 신생아!
어른의 경우도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접종을 해야 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기지 않은 사람도 접종해야 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의 스케쥴

신생아

산모가 HBsAg이 음성인 경우(보통의 아기들):
1차: 생후 2개월까지 1차 접종,
2차: 첫 접종 후 1개월 뒤
3차: 첫 접종 후 6개월 뒤

산모가 HBsAg이 양성인 경우(보균자일 때)
1차: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에 B형간염 예방접종과 HBIG(0.5cc)를 다른 주사기에 넣어 주사 부위를 달리 하여 근육주사
2차: 첫 접종 후 1개월 뒤
3차: 첫 접종 후 6개월 뒤

산모의 HBsAg 상태를 모를 때
1차: 출생 직후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산모의 HBsAg을 바로 검사해서 음성이면 접종으로 OK, 양성인 경우 가능하면 빨리 HBIG를 근육주사를 하는데 2일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7일 이내에는 접종
2차: 첫 접종 후 1개월 뒤
3차: 첫 접종 후 6개월 뒤


# B형간염 예방접종약에 따라서는 첫 접종 후 1개월 2개월 뒤에 접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 접종

추가 접종은 하지 않습니다. (1997년부터 5세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폐지)



항체 검사

일률적인 항체 검사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접종 용량

10세를 기준으로 접종용량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접종시 나이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10세 이하: 1회 0.5cc
11세 이상: 1회 0.5cc 인 경우가 많습니다.
접종약에 따라서 용량의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접종하면 다 효과가 있나

3번을 접종하면 95%정도에서 항체가 생기고 일단 항체가 생기면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거의 다 예방이 됩니다. 항체가 생기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재 접종을 하게 됩니다.


접종부위

영아는 대퇴 전외측에 근육 주사
연장아나 어른은 팔의 삼각근에 근육 주사
엉덩이 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접종할 수 없는 사람

전에 B형간염 예방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가 생긴 아이
빵 굽는 이스트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유전자 조작에 의해서 만들어진 B형 간염 백신에는 5% 정도의 이스트 단백질이 포한되어 있다.)
가볍지 않는 병을 앓고 있는 아이




B형간염 예방접종의 이상반응

가장 흔한 것은 접종부위가 부을 수 있고 아프면서 일시적으로 멍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신적으로는 약간 보채거나 일시적으로 안 먹거나 권태감을 느낄 수도 있고 관절이 아프기도 하고 피부 발진이 생기기도 하고 미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어른들이 접종할 때보다 아가들이 접종할 때 이상반응이 적게 생깁니다. 이런 이상반응이 생기더라도 대개의 경우 하루이틀 사이에 사라집니다. 극히 드물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아직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아이 둘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했지만 별로 걱정하지 않고 접종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접종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접종후 기록을 남기십시오.

접종시에는 육아 수첩을 가지고 가서 소아과 의사에게 접종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접종한 기록은 평생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