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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의 징후

1. 스스로 알 수 있는 임신의 징후

(1) 월경이 멎는다.

임신한 것을 자각하는 첫징후는 월경이 멎는 일입니다. 월경주기가 비교적 순조로운 사람이면 10일이상, 불순인 사람이라도 2-3주이상 늦어졌을 경우에는 일단 임신을 의심해봅니다.

(2) 유방이 팽팽해지고 입덧 증세가 나온다.

유두색깔이 거무스름해지고 유방이 팽팽해져서 때로는 아픔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또 예정 월경이 없는채 1주일쯤 지나면 위가 거북하거나 메슥거리는 등 입덧증세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증세는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3) 고온기가 3주이상 계속 된다.

기초체온을 적고 있는 사람은 고온기가 3주이상 될 것 같으면 거의 틀림없이 임신으로 판단해도 됩니다.

Tip!

기초체온법

여성의 기초체온을 이용한 임신조절법. 기초체온의 변동에 의하여 배란일을 알아내어 임신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기 전에 잠자리에 누운 채 5분간 체온계를 입에 물고 측정한 체온을 기초체온으로 하고, 그것을 그래프에 나타낸 것을 기초체온표라 한다. 기초체온표는 매일 측정한 체온의 연속된 변화를 살피는 것이므로, 적어도 월경 1주기 이상 계속하여 측정해야 한다. 기초체온표를 보면 건강한 여성의 대부분은 저온기와 고온기가 교체되는 2상성(相性) 변화를 보인다. 즉, 월경 중과 월경 후 1주일 동안은 저온기가 계속되고, 도중에 고온기로 이행한 후 다시 저온기로 이행하면서 다음 월경이 시작된다. 그런데 저온기에서 고온기로 이행하는 경계가 되는 날에는 기초체온이 특별히 낮아진다. 이 날을 중심으로 전(前) 2일간과 후(後) 3일간이 배란일이라고 한다. 정자(精子)의 생존기간을 3일, 난자(卵子)의 생존기간을 1일로 보면 전 5일~후 4일까지의 10일간이 임신 가능 기간이다. 그러므로, 이 기간을 피하면 피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월경이 예정보다 일찍 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후 5일부터 월경일까지가 더욱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저온기와 고온기의 2상성을 나타내지 않거나 불확실한 여성은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없으며, 질병에 의한 체온의 상승에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