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교육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절대 물을 마시게 해선 안된다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절대 물을 마시게 해선 안된다고.

미국 존스 홉킨스 소아과 병원은 유아에게 물을 많이 주면 "물 중독증"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에는 몸이 물을 마시도록 설계돼 있지 않으며, 만일 목이 말라 할 경우엔 반드시 모유나 모유 유사 제품을 먹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들의 장기는 아직 자란 상태가 아니라서 말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의 염분이 과다 배출된다. 체내 염분이 손실되면 아이의 두뇌 활동에 장애가 생기고 결국엔 졸음, 짜증, 그밖의 심각한 성격 이상을 겪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 중독에 걸린 아이는 체온이 낮아지고 얼굴 등이 붓거나 발작을 일으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물 중독은 처음엔 대개 부모가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사소한 편이다. 부모가 아이의 물 중독을 눈치챌 때는 대개 아이가 발작을 일으킬 때라고. 이 경우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 가야 한다.

따라서 6개월 이하의 어린이는 물을 아예 먹지 못하도록 차단해야 한다. 또한 모유나 분유에 물을 타서 과도하게 묽게 만드는 행위 역시 삼가해야 한다.

생후 6개월이 갓넘은 아이에게도 역시 물을 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더위가 심하거나 변비가 있을 때 물을 줄 수 있는데, 이때 반드시 작은 컵 반잔 정도로 조금씩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