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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B형간염 예방접종 Q&A

B형간염 예방접종에 대해 흔한 질문들


집안에 간염보균자도 없는데 왜 태어나자 말자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까: 아가가 좀 더 커서 하면 안될까요?: B형간염은 보균자에 의해서 옮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B형간염에 걸린 사람들이 나 간염 걸렸소 하고 광고하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주위에 간염 보균자가 있다는 것을 알지못한체로 B형간염에 감염이 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모든 아가들에게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 뿐 아니라 남을 위해서도 접종은 필수입니다.





임산부인데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B형간염 예방 접종을 해도 되나요?:

만일 B형간염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접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항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별다른 위험요인이 없는데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는 않습니다. 출산 후 아가와 같이 접종하면 될 것입니다.




모유를 수유중입니다. B형간염 접종을 해도 됩니까?: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도 아가도 B형간염 접종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적어도 돌까지는 모유를 먹이려고 노력하십시오.





미국에 유학 보내려는데 미국은 접종방법이 다르다는데...:

만일 아이를 미국에 유학 보낼 생각이 있다면 3차 B형간염백신을 만 6개월 전에 접종하지 마십시오. 접종기록을 재대로 살핀 미국 의사라면 한번 더 접종을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차와 2차는 적어도 4주 이상의 간격을 두며 2차와 3차는 8주 1차와 3차는 적어도 4개월의 간격을 두고 접종을 하는데 3차는 만 6개월 이전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나라처럼 0 1 2개월로 접종을 한 경우 첫 접종 후 12개월 후에 한번 더 접종을 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B형간염백신 스케줄은 태어날 때 접종하고 1-2개월에 2차 6-18개월에 3차를 접종하는 방법과 1-2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4개월에 2차 6-18개월에 3차를 접종하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실수로 간염을 너무 일찍 맞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규정보다 당겨서 맞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항체가 생기더라도 오래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찍 접종한 경우 한번 더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십시오.






B형간염 예방접종을 엉덩이에 맞았습니다. 상관없나요?:

돌전의 아가의 경우 엉덩이에 접종을 하면 다리에 접종한 경우보다 항체가 잘 생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반드시 다리에 접종해 달라고 요구하십시오. 3번 다 엉덩이에 접종한 경우라면 간염 항체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병원은 만 2개월에 B형 간염 1차를 접종하라는데 만 2개월이 되어서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어떤 장점이 있는가?:

산모가 B형간염 보균자이거나 엄마의 B형간염 항체 상태를 모를 때는 반드시 출생 후 바로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바로 시행합니다. 하지만 산모도 B형간염에 걸리지 않았고 같이 살거나 자주 접촉한은 식구들 중에서 B형간염 보균자가 없다면 만 2개월에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B형간염 예방접종약 중에는 "치메로살"이라는 성분이 보존제로 들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아주 어린 아가들에게 아주 조금은 문제가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치메로살이 없는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 치메로살이 함유된 약을 사용하던 작년까지는 접종을 연기했더랬습니다. 이런 경우까지 걱정이 된다면 태어나서 바로 접종하는 것보다는 2개월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접종 부위에 물이 들어갔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흔히 목욕 후 목욕을 시키지 말라는 말을 합니다. 이는 물이 들어가는 것이 곤란해서라기보다는 아가를 힘들게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접종부위에 물이 묻는다고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오후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접종은 오전에 하라는데 오후에 접종을 하면 안되나요?:

B형간염 접종은 비교적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접종입니다. 사정이 그렇다면 오후에 접종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해서 접종하도록 하십시오.







주변에 아는 사람들 중에는 B형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B형간염이 상당히 많은 나라입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람들 중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보균자라고 합니다. 이런 보균자들은 B형간염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면서도 자신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본인이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모를 정도인데 스스로 밝히지 않는 한 주변에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있는 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따돌림을 겁내서 숨기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의 소아과에서 B형간염 보균자로 밝혀진 아가가 있었는데 이말을 주위 사람들에게 했다가 온 동네 사람이 만나기를 기피하는 바람에 이사를 가야만 했던 엄마도 있었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간염이 다 예방됩니까?: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간염 중에서 B형간염만 예방됩니다. 간염에는 B형간염만 있는 것이 아니고 A형과 C형등 여러 가지 간염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B형간염만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우리 아기는 A형인데 B형간염접종을 해도 됩니까?:

여기서 말하는 B형이란 간염 균의 종류를 말하지 아가의 혈핵형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A형 간염 예방 접종은 따로 있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은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는데 사실인가요?:

물론 사실입니다. B형간염에 어릴 때 걸리면 나중에 커서 간암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B형간염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니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B형 간염에 걸렸는데 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좀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요?:

간염에 이미 걸린 아이들은 접종을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간혹 잘못 알고 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문제가 되는 않습니다. 그리고 간염에 걸린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해서 아기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