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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접종

건강/생활 2008. 8. 18. 15:27


일본뇌염 접종이란?
일본뇌염 접종은 뇌염 중에서 가장 무서운 뇌염 가운데 하나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뇌염을 예방해 주는 접종입니다.

일본뇌염 접종 대상
만 1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아이.

일본뇌염 접종 스케줄
일본뇌염 접종에는 지금까지 쭉 사용되어 오던 불활성화 사백신과 최근에 수입되기 시작하는 약독화 생백신, 두 가지 접종약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가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백신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기초접종 : 생후 12~36개월 사이에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연중 접종) 하고, 2차 접종 1년 후에 3차 접종을 합니다.

추가접종(2회) : 만 6세와 만 12세에 각 1회 추가접종이 있습니다.

접종 부위
팔.

접종 방법
3세 미만 : 0.5ml 피하 주사.
3세 이상 : 1ml 피하 주사.

접종할 수 없는 경우
1. 저번 접종에서 전신 두드러기 같은 심각한 이상반응이 생긴 경우.
2. 가볍지 않은 질병에 걸린 경우.
3.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4. 접종 1년 이내에 경련을 일으킨 경우.

접종 후 효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렇게도 많았던 일본뇌염 환자를 접종을 시작한 후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효과가 좋음.

접종 후 이상반응
국소반응 : 접종한 곳이 붉게 변하면서 아프거나 부을 수 있습니다.
전신반응 : 열이 나거나 춥고, 아프거나 처질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는데 전신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안지오이데마라는 위험한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이상 :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만, 다행히도 극히 드문 부작용입니다.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에 대하여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2002년부터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약입니다만 저는 약독화 생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약독화 생백신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접종 : 12~24개월에 해당하는 모든 건강한 소아 1회 접종. 12개월 후 2차 접종.
재접종 : 6세.







일본뇌염은 연중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일본뇌염 접종을 봄에서 초여름까지 접종하였으나, 이제는 연중 아무 때나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뇌염약의 생산은 주로 봄에 하고, 봄에서 초여름이 지나면 약이 다 떨어져 다음해까지는 접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뇌염 접종은 남들이 다 접종하는 4~6월 사이에 하는 것이 제일 좋으며, 만일 뇌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렸는데 아직도 일본뇌염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여름이라도 서둘러서 접종하십시오.





일본뇌염 접종 스케줄 및 방법

일본뇌염 접종 시기와 방법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나 : 돌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6개월부터 접종한 적도 있었고, 만 3세부터 접종한 적도 있었지만, 2004년 현재 일본뇌염 접종은 만 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시작하고, 만 3세까지는 3차 접종을 해서 기본접종 총 3회를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다른 접종과의 간격
일본뇌염 백신은 사백신이기 때문에 다른 접종과의 간격은 띄울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다른 백신과 접종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 접종이 같은 날 겹치면 가능하면 한날에 접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른 접종과 같이 할 경우는 다른 주사기에 접종약을 넣어서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접종을 제때 못한 경우, 일반적인 권장사항

1. 처음 접종하는 아이가 1회 접종을 한 후 2회 째를 접종하지 않고 다음 해에 왔을 경우, 작년에 맞은 것을 무시하고 기초접종을 처음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1회 접종한 것으로 간주하고 올해 1회 그리고 내년에 기초접종 3회 째를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접종을 1회만 한 아이가 3년이 지난 경우라면 반드시 처음부터 다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기초접종을 2회는 했지만 몇 년째 3번째를 접종하지 못했어도 올해 1회 접종을 하면 기초접종이 완성됩니다. 단 기초접종 3번째를 만 5세가 지나서 했다면 6세의 추가접종은 생략합니다.

예전에 일본뇌염 접종을 했던 큰 아이들의 추가접종 방법
예전과 요즈음은 일본뇌염 접종의 방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간혹 기초접종보다 더 맞거나 6세가 지나서도 접종을 한 아이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추가접종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5세 이후에 기초접종 3회 이외에 1회 접종을 더 한 경우는 6세 추가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12세에는 당연히 접종을 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다니면서 여태까지 맞던 아이가 11세 이전에 몇 번 추가접종을 했더라도 12세에는 추가접종을 해야 합니다. 11세가 지나서 추가접종을 한 아이는 12세에 추가접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1. 접종 후 15~20분 정도는 병원에서 대기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한 당일은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아이를 편히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접종 후 급성으로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접종 후 10일 이내에는 아주 드물지만 이상반응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가 가능한 지역에 있어야 합니다. 만일 외국 여행을 잠시 갔다와야 한다면 갔다와서 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10일 이내에 병원이 없는 섬에 놀러간다면 갔다와서 접종을 하십시오.
3. 접종한 기록은 반드시 남겨두어야 하며 접종수첩은 평생을 보관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접종과 이상반응

국소반응
접종한 곳이 붉게 변하면서 아프거나 부을 수 있습니다. 찬 물수건을 대주거나 심하게 아파하면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신반응
열이 난다 : 심한 경우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당장 소아과에 가기 힘든 경우 타이레놀 같은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긴다 :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갑자기 발생하여 소아과에 가기 힘들고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여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드러기가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밤이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을 하기 위해 미리 항히스타민제 같은 것을 먹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Q&A

돌이 지나서 1차 접종을 했는데 2차 접종이 늦어졌습니다. 1차를 다시 맞아야 하나요?
일본뇌염 접종은 1차 접종을 한 다음 1~2주 후에 2차 접종을 합니다. 1차 접종 후 1~2개월이 지났어도 1차 접종을 다시 시작하지 않고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기초접종을 1~2세 사이에 연중 접종할 수 있다는데, 아직 한번도 접종하지 않았습니다. 두 돌 되기 전에만 접종하면 됩니까?
먼저 참고로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뇌염 모기가 처음 발견되면 내리고, 일본뇌염 모기 내에서 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되거나 일정한 지역에서 잡힌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50% 이상일 때 경보를 내리게 됩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나 경보가 일본뇌염이 유행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뇌염이 돌 수 있으니 미리 예방접종을 하라는 뜻입니다. 만일 아이가 기초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성이 없기 때문에 일본뇌염 주의보나 경보가 내린 시점에 돌이 지났다면 바로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돌이 안 되었다면 돌이 되면 바로 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돌이 되면 수두와 MMR 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같이 해주어도 좋습니다. 추가접종의 경우는 우선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성이 어느 정도는 있기 때문에 연중 아무 때나 해주어도 좋습니다.

일본뇌염 경보가 내렸다는데 우리 아가는 아직 돌이 안 되었습니다. 미리 접종하면 안 될까요?
일본뇌염 경보가 내렸어도 돌 전에는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성 때문에 일본뇌염에 잘 걸리지 않고 만 6~12개월 사이에도 어느 정도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성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년간 돌 이전에 일본뇌염에 걸린 아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돌이 되면 바로 접종하십시오. 참고로 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고, 둘째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야외에서는 모기 많은 곳을 피하시고,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아침 사이에는 외출하지 마십시오. 외출 시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긴 팔과 긴 바지를 입어서 모기에 물리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안한 어린 아가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는 아가를 더 잘 무는 것 같습니다(더 맛있나 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모기장을 잘 치고 모기향도 사용하고요. 하지만 최근은 공해 때문인지 도시에서는 모기가 많이 줄었고, 특히 돌 전의 어린 아가들이 일본뇌염에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아가가 접종하지 않았다고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일본뇌염 접종 방법이 옛날과 다른 것 같은데 차이가 뭡니까?
2000년부터 일본뇌염의 접종 방법이 바뀌었습니다. 바뀐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전에는 만 3세가 지나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만 2000년부터는 돌부터 접종합니다.
두 번째, 예전에는 2년마다 한 번씩 일본뇌염 접종을 했으나 이제는 첫 해에 두 번 그리고 그 다음에 한 번, 총 3회 기초접종 후에 만 6세와 만 12세에 한 번씩, 2회만 추가접종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바뀐 것은 지금까지는 매년 4~6월 사이에 접종을 했으나 2000년부터는 연중 어느 때나 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DPT 맞을 때는 해열제를 미리 주던데, 일본뇌염 맞을 때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면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두드러기를 막기 위해서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먹이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일본뇌염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그러고 접종 부작용도 무서워서 일본뇌염 접종을 맞히지 않으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애석하게도 일본뇌염은 원인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뇌염 모기에게 있습니다. 천연두나 수두나 홍역과는 달리 사람에게 열심히 접종을 해서 현재 일본뇌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도,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되는 한 접종을 하지 않으면 일본뇌염에 언제라도 걸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 뇌염 환자 발생이 준 것은 접종을 해서 줄어든 것이지 뇌염 모기가 없어져서 발생이 준 것은 아닙니다. 접종을 하지 않으면 걸릴 수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꼭 접종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 경련을 했는데 뇌염 접종을 해야 하나요?
경련을 한 아이들 중에는 1년 이내에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점을 소아과 의사에게 알리고 상의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열성 경련을 한 경우는 대개 접종이 가능합니다.

일본뇌염은 도대체 어떤 병인가요?
사실 일본뇌염에 대해서 엄마들께서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접종만 하면 안 걸리고, 현재 거의 발생하지 않는 병이니까요. 그래도 아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립니다.
일본뇌염은 일단 걸리면 큰일나는 병입니다. 심한 경우 고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토하고, 헛소리를 하고, 25% 정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뇌염인지 아닌지 몰라도 저절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일단 심각한 상태에 들어가면 치료해서 살아남아도 50% 정도에서는 뇌에 지속적이고도 심각한 문제가 후유증으로 그대로 남아 경련을 하거나 마비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치명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모기에 물린 후 잠복기인 7~12일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본뇌염 접종약 중 생백신이라고 새로 나온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접종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일본뇌염 생백신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가 얼마 안 되는 접종약입니다. 이 접종약을 사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몇 군데 없기 때문에 저의 아이에게 접종하는 것이라면 아직은 좀 꺼려집니다. 현재 접종하는 보통의 일본뇌염 접종으로도 예방 효과는 충분하기 때문에, 더 좋다는 생각으로 더 비싼 접종을 하시겠다는 생각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을 맞으려는데 주의할 점은 뭔가요?
저는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을 접종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꼭 접종하시겠다면 다음의 몇 가지는 반드시 알아두십시오.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은 생백신이기 때문에 MMR이나 수두와 같은 생백신 접종과는 4~6주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생백신과 동시접종을 해도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접종부위가 발갛게 변하기도 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전신 이상반응으로는 열이 나기도 하고, 보채기도 하고, 발진이 생길 수도 있고, 토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접종하던 사백신을 접종한 경우 일본뇌염생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6세 이하에서 3회 접종을 한 경우에는 생백신 1회 접종을 하면 되고, 6세 이하에서 사백신을 1~2회만 접종한 경우는 생백신을 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6세 추가접종을 한 경우는 12세에 1회 추가접종을 하면 됩니다. 백신의 성분인 젤라틴이나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 카나마이신, 네오마이신 등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접종을 할 수 없고, 면역 글로불린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 생백신인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의 효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Posted by 길쭉길쭉 달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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