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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두돌 된 아이

이 나이의 아이는

두돌 된 아가는 넘어지지 않고 잘 뜁니다. 발로 큰공을 찰 수 있습니다. 계단을 혼자 오르내립니다.

두돌 된 아가는 6개의 입방체를 쌓을 수 있습니다. 수평선을 그리고 원을 그리는 흉내를 냅니다. 책장도 혼자서 넘길 줄 압니다. 구슬을 줄에 꿰고, 큰 박스 속에 작은 박스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두돌 된 아가는 3단어로 된 문장을 말한다. 단어의 복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심부름도 합니다. 그림을 보고 3-5개의 이름을 댈 수도 있습니다. 어휘 수는 평균 272개 정도입니다.

두돌 된 아가에게 흔히 미운 세 살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두 살 즉 집에 나이로 3살이 되면 무엇이든지 자신의 고집대로 하려고 합니다. 숟가락질은 잘 합니다. 옷 벗는데 협조합니다.

말도 제법 하는 아이가 있고 문장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아이가 엄마의 품을 벗어나 바깥 세상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의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가 든든한 배경 노릇을 해야 합니다. 대소변을 가리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빠른 아이들은 이 나이 전에 대소변을 가리지만 대소변 가리기는 아직 급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유병을 빤다면 이제는 가차없이 끊어야 합니다. 아이가 양치질을 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 양치질을 전적으로 맡기지는 마시고 하루에 두번은 엄마가 아이의 치아를 구석구석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노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잘 안 먹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단 것만 즐기는 아이도 있는데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전부다 해 주는 것이 좋은 육아는 아닙니다.

흔히 미운 세살이라 합니다. 말도 잘 안 듣고 고집이 늘어나는 나이입니다.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엄마가 잘 다독거려야 아이의 독립심이 증가합니다.

좋은 습관들이기 위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사랑과 절제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조화해야 합니다. 일관성 있는 엄마의 태도가 아이의 좋은 습관들이기에 필수적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