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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아가 후각 발달을 위한 자극

태아때 부터 충분히 발달된 후각능력을 가지고 있던 신생아는 생후 3일째 되는 날부터 엄마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기의 아가들은 젖내 스며든 엄마의 품속으로 돌아눕는데 엄마가 아닌 다른 엄마의 우유감각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아가는 엄마의 냄새를 맡고 심리적인 안정을 얻습니다.

아가는 생후 6개월 이전에 이미 모든 냄새를 추리하고 좋아하는 냄새를 알아낼 수 있어서 좋아하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에겐 기쁨을 표현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맡으면 불쾌한 듯 얼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후각 발달을 위한 자극

1. 여러 가지 냄새를 맡게 한다
; 엄마의 화장품이나 향수 등을 솜에 적셔 아가의 코 밑을 슬쩍 지나가게 하여 냄새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후각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등 과일이나 꽃, 박하나 초콜릿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아가가 좋아하는 것은 손에 쥐어주고 코 쪽으로 가저가도록 유도하면 아가는 사물과 향기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3세가 넘으면 눈을 가리고 냄새를 맡아 사물을 알아맞히는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2. 생활 주변의 냄새를 맡도록 한다
;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음식의 냄새를 맡게하는 것도 좋으며 집 밖의 제과점에서 풍기는 빵냄새, 꽃집이나 과일과게에서 맡을 수 있는 향긋한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하여 아가의 감각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