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교육

아기가 자다가 일어나 울어요

낮 동안의 피로나 긴장이 그렇게 표현되는 것이므로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을 자면 대뇌는 쉬지만 생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자율신경계는 끊임없이 활동을 하기 때문이지요.
자면서 심하게 몸부림치거나 잠꼬대를 하는 것처럼 하나의 잠버릇이라고 이해하세요.
어린 아이들 대부분은 신경이 예민해서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합니다.
또 힘들거나 두려운 일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 쌓아둔답니다.

그러므로 낮 동안 너무 긴장되지 않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힘들고 속상한 일이 있다면 쉽게 털어놓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엄마와의 편안한 관계나 집안 분의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자자 운다고 엄마가 놀라거나 평소에도 그것 때문에 걱정이라는 태도나 말은 아이를 더 불안하게 합니다.
아이를 안아주며 "아무 것도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라고 다독거리세요.
그러나 정도가 너무 심하거나 횟수가 잦은 경우는 병원에 가서 꼭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