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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아이가 잘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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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울음은 자기의 표현력입니다. 또한 말을 잘 못하는 아이는 울음으로밖에 자기의 요구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자기의 요구를 말로 표시할 줄 알게 되는 3세쯤 되면 잘 울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커서도 잘 우는 아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조그마한 일도 울음으로 해결하려 하고 어떤 일에 부딪치면 해결해 보려는 용기보다는 울음으로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잘 우는 아이는 정서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원인

  • 아이가 부모에게 무엇을 요구했을 때 거절당하면 보통 울기 시작합니다.
    이 때 부모가 안타까운 마음에서 아이의 요구를 들어 준다면, 아이는 어떤 일이나 울음으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자기의 요구를 들어 줄 때까지 큰 소리로 울게 됩니다.
  • 몸이 허약하거나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 또 신경이 과민한 아이가 잘 웁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관심할 때 아이는 관심을 끌기 위해 울기도 합니다. 또 꾸중을 들을 때 울음을 보이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방어 행위로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부모의 과보호를 받고 자랐거나 응석받이로 자란 아이는 자신감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에서 어떤 일이 닥치면 무조건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는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  부모님의 도움

  • 아이가 울 때 그 요구를 들어 주기보다 울지 않고 예의 바른 태도로 무엇을 요청했을 때나 성숙한 태도를 보였을 때 기뻐하며 칭찬해 주고 그 요구를 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울고 화를 냈을 때는 그 요구를 들어 주지 않음으로써 아이 스스로 아무리 울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아이가 울 때는 때리거나 관심을 표시하지 않고 그대로 무관심하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관심을 끌기 위해 행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에 부모가 애처로워하며 관심을 표한다면 아이의 좋지 못한 행동은 계속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아프거나 슬프거나 정말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해서 운다면, 부모는 따뜻하게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 부모가 먼저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의지력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몸이 약하거나 감정이 예민하다 해서 울 때마다 안아 주고 달래 주고 뜻대로 해 주면 아이는 자기 힘으로 일을 해결해 보려는 용기보다 부모의 도움으로 성취하려는 나약함을 갖게 됩니다.
    또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어서 행복을 느끼게 하고 정서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 부모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잘 운다고 속상해 하거나 "왜 바보같이 매일 울기만 하느냐?"고 꾸중을 하기보다는 매사에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도, 과잉 보호하는 부모도 아이의 성장을 도와 주기보다는 퇴보시키는 역효과를 낳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하여 아이 스스로 자기 일은 자기가 노력해서 성취해 보는 의욕과 사랑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