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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밥 투정 심한 아이 고치는 생활 속 노하우

아이가 먹지 않겠다고 하면 "그래 네가 배고프지 않은 모양이구나. 나중에 먹어라"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야 한다.
화를 내거나 애원할 필요가 없다. 식탁에서 말싸움을 벌이거나 떼를 쓰거나 음식 투정을 할 때도 효과적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건강을 얼마나 걱정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식사거부를 무기로 사용한다. 떼 쓰다 지쳐 배가 고픈채로 잠든 아이들은 다음날 아침밥이 진수성찬처럼 느낄 것이다. 아이는 투정 한 번 없이 차려진 밥을 다 먹을뿐만 아니라 밥을 안 먹겠다고 하면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똑똑히 배우게 된다.
집안일 중에는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도 많다. 식단을 짤 때 의견을 묻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식단에 첨가한다. 또 아이가 할 수 있는 식탁에 수저를 놓는 일이라든지 음식을 식탁으로 옮기는 간단한 일을 시킨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면 요리할 때 함께 하는 것도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동참했다는 생각에 식사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또 가족을 위해 무언가를 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도 있다.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기르고 동물에게 밥을 먹이고 뒷정리하는 것도 아이에게 맡긴다. 그런 책임을 맡으면 아이는 동물이 밥을 먹는 태도와 자신이 밥먹는 태도를 비교하면서 제때 식사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아이에게 책임을 맡기는 것은 아이가 소속감을 느끼고 가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데 자신이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느께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