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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아가의 후각 발달


아가의 후각
태아 때부터 충분히 발달된 후각능력을 가지고 있던 신생아는 생후 3일째 되는 날부터 엄마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기의 아가들은 젖내 스며든 엄마의 품속으로 돌아눕는데 엄마가 아닌 다른 엄마의 우유감각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아가는 엄마의 냄새를 맡고 심리적인 안정을 얻습니다.
아가는 생후 6개월 이전에 이미 모든 냄새를 추리하고 좋아하는 냄새를 알아낼 수 있어서 좋아하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에겐 기쁨을 표현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맡으면 불쾌한 듯 얼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후각 발달을 위한 자극
여러 가지 냄새를 맡게 한다.
  엄마의 화장품이나 향수 등을 솜에 적셔 아가의 코 밑을 슬쩍 지나가게 하여 냄새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후각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
아가가 좋아하는 것은 손에 쥐어주고 코 쪽으로 가져가도록 유도하면 아가는 사물과 향기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평소 아기가 있는 방에 예쁜 꽃을 장식하고, 그 꽃을 이용해서 아기의 후각을 자극해 주세요. 예쁜 색의 꽃을 아기에게 보여 주고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코 가까이 흔들어 보십시오. 그밖에도 아로마 향을 이용해서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활주변의 냄새를 맡도록 한다.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음식의 냄새를 맡게 하는 것도 좋으며 집 밖의 제과점에서 풍기는 빵 냄새, 꽃집이나 과일 과게에서 맡을 수 있는 향긋한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하여 아가의 감각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과일 냄새를 맡으면 밝게 웃고 생선 냄새를 맡으면 얼굴을 찡그립니다. 또 자극적인 냄새에 대해서는 얼굴을 돌리거나 재채기를 하며 울기도 합니다. 평소 아기의 모빌에 레몬이나 바닐라 등 여러 가지 향수를 살짝 묻힌 후 아기의 눈앞에서 모빌을 움직여 보세요. 아기에게 여러 가지 냄새를 맡게 하면 후각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자료

컨텐츠 작성자

- 한컨설팅

참고자료

- 아동간호학, 수문사, 김미예 외, 1994년 발행